지난 14일(주일) 장천홀에서 사랑부(위원장: 우형진 권사)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모여 광림교회 <사랑부 창립 3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에벤에셀의 하나님’(삼상 7:12)이란 제목으로 김성산 목사(사랑부)는 말씀을 전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가 사랑부에 충만하여 앞으로도 함께 모이고, 기도하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랑부가 되어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자”고 했다.
사랑나눔 중창단은 <은혜> 찬양으로 헌금 특송을 했는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사랑부 전체의 진정한 감사 고백이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영상으로 제작된 지난 30년 동안 사랑부의 발자취를 한눈에 감상하면서 다시 한번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서 사랑부의 초석을 다지느라 열정적으로 긴 세월을 헌신해온 김분한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세근 장로는 예배에 참석한 모든 학생과 교사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후원해 주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사랑부는 1991년 학생과 교사를 합하여 7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학생 100명, 교사 90명이 함께 예배드리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었다. 처음에는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시작했지만, 현재에는 교회에서 제공하는 미술,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자신들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계발시켜 이제는 장애를 넘어서서 세상을 향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부로 성장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