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2021 성령한국청년대회 갓 플렉스(God Flex) 시즌 2
2021년 11월 28일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 전해
이상희 기자
2021 성령한국청년대회와 갓플렉스(God Flex) 시즌2 집회가 11월 19일 오후 7시 광림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광림교회가 주관하는 ‘성령한국청년대회’와 ‘갓플렉스’가 동시에 열린 이번 집회는 위드 코로나 이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열린 첫 초교파 연합집회이다. 청년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교회 청년들의 신앙회복과 청년선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갓플렉스는 하나님을 믿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랑하다’라는 뜻이다.
플레이트 워십의 찬양으로 시작한 1부 예배는 서울남연회 이성경 청년회장의 기도인도와 최상일 목사의 대표기도, 강주호 성도의 ‘믿음의 고백’ 찬양으로 이어졌다.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절망 속에도 회복을 꿈꾼 사람들’(스 2:68~70) 말씀으로 “믿음의 선조들은 삶의 여건이 열악해도 하나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약속의 말씀을 움켜잡고 좌절의 시간을 이겨냈다. 부르신 소명과 사명을 잃지 않고, 나라와 예배공동체에 대한 소망을 가졌다. 우리도 구별된 자로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때까지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삶의 주인공이 되자. 예배를 회복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반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패널로 나온 박 위(온라인 콘텐츠제작자) 청년이 “고난 중에 다시 만난 하나님은 ‘네가 희망이 되고, 사랑이 되라’며 사랑의 원리를 깨닫게 하셨다. 연약하고 고통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쓰신다.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여 난 사람이다”라고 했다.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크리스천의 금융문맹 탈출을 권하며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돈을 일하게 해서 어려운 동족들을 위해 사용한다. 돈을 터부시하지 말고, 도덕성을 가진 부자가 되어 선한 곳에 사용하라”고 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염려하지 말고, 남을 대접하는 삶을 살자”고 권면했다.
3부에서 가수 소향은 공연과 함께 “슬픔과 고난의 바닥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계셨다. 힘들 때 마다 내게 기댈 어깨를 내어준 분은 예수님이었다. 내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자랑하고 싶다”며 찬양을 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광림교회 유현수(청년부) 성도는 “진로를 준비하며 명확한 동기와 의미를 찾지 못했었는데 갓플렉스에서 담임목사님의 말씀과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의미와 명확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제 공부의 목표는 이 땅을 살리시는 하나님이 일하실 그 때를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편서영(청년부) 성도는 “모든 시간 은혜와 도전이 되었고 마음 밭에 새겨졌습니다. 박 위님 처럼 ‘우리는 사랑하는 존재’ 라는 것입니다. 저도 긴 시간동안 투병 중에 예수님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었고, 내 삶이 온전히 주님의 것이라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을 전하라 하시는 것은 주신 비전과 나를 통해 이루실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깊게 묵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