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에서 인우학사, 선교센터 후원
감리회 선교국위원장인 김정석 감독(서울남연회)은 공사보고 및 취지를 통해 “6.25 전쟁이후 미국감리회에서 설립된 인우학사는 1996년 건물이 노후화되었을 때 당시 감독회장이셨던 김선도 감독님과 광림교회에서 22억원을 지원하여 현대적 기숙사로 재탄생하였다. 그렇지만 세월이 흘러 시설이 노후화 되고 또 코로나로 인하여 운영이 어렵게 되었을 때 이 곳을 선교사들을 위한 쉼터로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번에도 광림교회 교인들이 20억원의 공사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이 선교센터를 재개관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이 센터에는 선교사의 쉼을 위한 게스트룸 뿐 아니라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 선교사상담센터, 생태환경선교회, 선교사회 등 여러 기관이 입주하게 될 것이다. 선교센터의 개관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자 사랑의 증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상훈 목사는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가 선교사 본인과 파송교회 교인들이나 후원자들의 기도처, 1,350여 선교사들과 자녀들의 안식처, 80여개국 선교지의 역사와 언어 공부, 선교사역 정리, 전 세계 선교센터와 선교사 네트웍크, 선교세미나 등을 운영하는 연수처가 되어 해외선교사들을 위한 진정한 선교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를 마친 후에 참석자들은 선교센터 정문에서 테이프 커팅과 제막식을 하며 개관을 알렸다.

광림미술인선교회 그림 기증
선교센터 개관에 맞춰 광림교회 미술인선교회에서는 건물입구와 각층 복도, 계단 벽 등에 12명의 회원이 그린 15점의 미술품을 전시하였으며, 작품들은 전시와 함께 선교센터에 영구 기증되었다. 이수자 권사(미술인선교회 회장)는 “회원들의 작품을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센터에 전시할 수 있어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