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다시 성령의 바람으로 회복의 은혜 임하기를!
2022년 6월 26일
6선교구 속회
백명순 기자
지난 6월 18일(토) 오전 6시, 호렙산 기도회를 마친 6선교구 16, 17, 18교구 80여명의 성도들은 벧엘 성전에서 남성연합속회로 함께 했다. 6선교구는 호렙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연합속회로 모이고 있다. 남성연합속회로 시작한 모임은 예배를 사모하는 6선교구 성도들의 발걸음을 벧엘 성전으로 돌리게 하고 있다.
박중섭 목사는 ‘입다를 통한 하나님의 마음’ (삿 11:34~40)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고, 매주 연합속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장작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큰 나무를 태우는 것이 아니라 작은 나무를 태워야 합니다. 오히려 나무가 아닌 종이를 태워 불쏘시개 역할을 해야 하죠. 제34회 호렙산 기도회 첫날 제 마음에 ‘재건’이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허물어진 것을 세우자! 불을 태우자! 우리가 불쏘시개가 되자! 그런 의미로 매주 토요일 모이고 있습니다. 마치 제1회 호렙산 기도회를 하고 난 후 작은 기도모임이 생겨난 것처럼 속회 선교회마다 기도의 불길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 성령의 바람이 불기를! 다시 회복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찬양인도로 예배를 섬기고 있는 18교구장 박찬규 권사는 “호렙산 기도회 중에는 속회로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토요일 연합속회로 인해 지속적으로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주신 작은 달란트를 통하여 연합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찬양으로 영광 돌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친 일상이 회복되어가고 있는 이번 호렙산기도회 기간에 6선교구 성도들은 연합속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든든히 세워져 하나님의 몸 된 교회에 더욱 헌신하기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