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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강단

눈물로 부르짖으라

2023년 5월 28일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요 11:35)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예수님께서도 인간적인 정에 이끌려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본문 35절에는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 중에서 가장 짧은 구절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웃으셨다는 기록은 없는데, 눈물을 흘리시며 우셨다는 기록은 세 군데나 있습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그의 가족들의 통곡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예수님은 흐느껴 우셨다고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인간성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기록은 예루살렘에 마지막으로 입성하셔서, 장차 패망하게 될 예루살렘 성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세 번째 기록은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되 땀이 피가 되어 흐르는 비통한 울음이었습니다. 이것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울음이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한 인간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흘리신 눈물을 생각하면서 몇 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요한복음 11장 17~44절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눈물은 인간의 참된 모습을 나타냅니다

인간은 눈물을 흘리며 울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의 두 눈에 누선(눈물샘)을 만드시고 그 속에 눈물이 고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 까닭에, 슬픔을 당한 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은 인간의 바른 모습입니다. 인간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나약하거나 믿음이 없기 때문이 아니며, 인간의 눈물은 결코 불신앙의 표현이 아닙니다. 사랑하던 사람의 죽음 앞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눈물은 깊은 사랑과 순수한 동정심의 표현이었습니다.
눈물은 인간이 흘리는 가장 진한 액체입니다. 눈물과 피와 땀은 인생의 값진 3대 액체입니다. 우리에게는 때로 슬픔의 눈물이 있고, 때로 감격의 눈물도 있고, 고통의 눈물도 있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프레드 마샬(Alfred Marshall)은 ‘냉철한 머리에 따뜻한 심장을 지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따스한 마음이 있고, 더운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웃의 고통을 자신의 아픔으로 함께 느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눈물은 인생의 진실한 표현이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참모습입니다.

둘째, 눈물은 인생을 정화합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예루살렘 성 밖으로 나가실 때에, 이스라엘 여인들이 뒤를 따르면서 통곡하였습니다.
현대 목회상담학에서는 우리 인간의 병든 마음을 치료하는데 눈물을 흘리는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담을 통하여 자신의 모든 문제를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곧 치료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만일 충격이나 슬픔이나 고통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울지 못하게 하면, 오히려 더 큰 심리적인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울음을 통해서 그의 영혼을 정화합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그를 따르던 모든 사람이 달아났을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멀리 따라갔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도 자신의 목숨이 위태롭게 되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닭이 우는 소리를 들은 베드로는 그제야 자기가 예수님을 부인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뛰어 나가 통곡하였습니다. 이 통곡의 경험이 베드로를 변화시킨 중생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Johann W. von Goethe)는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본 사람이 아니면 인생의 참뜻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긴급한 문제를 고백하면서 간절히 기도할 때에, 마음속에서부터 깊은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드리면서,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교만하고 추했던가를 깨닫고 회개하게 됩니다.
깊은 눈물의 기도를 마쳤을 때에 우리의 마음속에는 기쁨과 감격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눈물은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고, 추한 인생을 정화하고, 삶의 깊은 뜻을 깨닫게 합니다.

셋째, 눈물로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받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위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런 까닭에 마태복음의 산상수훈 중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마 5:4)고 했습니다.
성서에는 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은 형들에 의해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으나, 나중에 총리대신이 되어서 그의 형제와 아버지 야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헤어졌던 혈육과 만나면서 요셉은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자기의 처소에 들어가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다윗도 자기의 범죄 때문에 침상이 젖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면서 통회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벽을 향하여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통곡의 눈물로 간구하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목숨을 15년 더 연장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위로와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 7:17)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눈물을 씻어 주시고 축복의 미래를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자, 섭리입니다.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시련과 고통의 상처가 우리에게 있다고 할지라도, 그 상처를 하나님께 솔직하게 내어놓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전혀 새로운 축복과 위로와 평안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눈물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의 눈물을 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받으시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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