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2023년 경조총회
2023년 12월 10일
12월 2일, 각 선교구 경조위원들 한 해 결산하는 감사의 자리
이정순 기자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경조위원
광림교회 경조위원회(위원장 배경호 장로)는 지난 12월 2일(토) 오후 4시, 사회봉사관 4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경조총회를 개최했다.
선교구 목사와 전도사, 그리고 교구 경조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조위원회 사업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수고한 성도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제1부 예배는 조항장 권사(경조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기연 장로(남선교회총연합회장)의 기도와 이화열 권사(여선교회총연합회장)의 성경 봉독(눅 19:1~9)이 있었다. 조성한 목사(목회행정기획실)는 ‘세리장 삭개오를 변화시킨 돌무화과나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인간은 누구나 혼자는 어찌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만난다. 삭개오가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어찌 ‘할 수 없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 드디어 예수님을 볼 수 있었고, 삭개오와 그 집이 구원을 받았다. 광림 경조위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에게 돌무화과나무의 역할을 하여 헌신하고 봉사하였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배경호 장로가 진행한 제2부 보고와 특별 순서에서는 2023년 경조위원회 활동 상황이 보고되었다. 경조사는 총 720건이 발생했고, 그 중에 장례가 243건, 결혼과 문병, 개업, 불우이웃 돕기 등이 477건 집행되었다. 경조 후원금은 교회 재정부, 남선교회, 여선교회, 그리고 각 교구별 경조회에서 지출되었으며, 경조사 교회 버스 지원은 39회가 있었다. 감람동산에는 현재 1,085기가 안장되어 있으며, 금년에 42기가 안장되었다. 경조위원회에서는 장례 및 운구 지원, 감람동산 환경 정화 등을 지원하였다.
제3부 애찬에서는 일 년 동안 수고한 경조위원들이 식사를 하며 지난 일들을 되돌아보고 친교를 나누었다.
배경호 장로는 “지난 일 년 동안 많은 경조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조위원들이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설교 말씀처럼 도움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돌무화과나무의 역할을 기쁘게 감당하는 경조위원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례 및 감람동산에 관한 상담은 총무 조항장 권사(02-2056-5379, 010-5218-4453)에게 연락하면 광림경조위원회 시스템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