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2023 하반기 목회세미나
2023년 12월 10일
창립 70주년의 반석 위에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2024년
박지상 목사

교회 창립 70주년인 올 한 해 목회를 되돌아보고, 2024년 달려갈 비전과 방향성을 바라보는 <2023 하반기 목회세미나>가 12월 5일 ~ 7일까지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진행되었다. 매해 2번, 8월과 12월에 진행되는 목회세미나는 본당 및 남·북·동탄성전 등 지교회의 모든 선교구와 부서, 기관의 교역자들과 외부기관에 파송된 교역자들까지 총 80여 명이 모여 한 해의 목회를 점검하며, 내년 목회의 방향성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사무엘하 19장에 나오는 ‘바르실래’를 예로 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윗을 도우며, 보상의 마음 없이 믿음의 삶을 살았던 바르실래와 같이 광림의 교역자들이 교회와 교우들을 섬길 것을 전했다.
특히 올해 70주년을 맞아 동탄광림교회, 잠비아광림미션센터를 봉헌하였고, 광림세미나하우스를 재단장함으로 복음 전하는 선교사적 사명을 감당케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으며, 이를 위해 헌신한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목회 보고를 통해 아쉬웠던 모습을 점검하며, 내년에는 예배(주일예배, 저녁예배, 수요치유의 신학) 및 전도, 속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광림의 권속이 될 것을 강조했다.
2024년 광림교회는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서 복음의 새로운 역사를 전하는 교회”(엡 6:19~20)라는 표어를 비전으로 삼고, 모든 광림의 교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우선으로 충성하며 감당할 것을 기도하며 결단했다.
시대가 급변하여, 인구 감소 및 사립학교법에 의한 신앙 교육의 어려움 등, 당장의 어려운 현실이 교회와 마주하지만, 위기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함으로 창립 70주년의 반석 위에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시대가 될 것을 기대했다. 광림의 모든 교역자들과 교우, 선교구와 부서와 기관이 함께 마음 모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새로운 역사를 세워가는 2024년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