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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호렙산 기도회, 회복의 은혜 넘쳐
2025년 6월 29일
“그날에 큰 능력을 보리라” 60여 개국에서 함께 해
소현수 기자

하나님의 은혜로 제37회 호렙산 기도회가 40일의 여정 중 반환점을 돌아 4주 차를 지나고 있다. 성도들은 기도회의 은혜로운 결실을 사모하며 막혔던 삶의 문제와 무거운 짐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더욱 깊은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호렙산 기도회는 광림교회 본당과 지교회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또한 러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등 9개 국 11개 선교센터를 비롯해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예배를 사모하는 많은 성도가 영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일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는 수는 2,500회이며 시간이 지나 참여하는 성도의 수까지 하면 하루 4,000회가 넘을 정도로 기도회의 열기는 뜨겁다.
본당 로비 기도의 벽에는 성도들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 제목이 빼곡하게 꽂혀있고, 본당 계단 벽에는 호렙산의 은혜와 간증이 담긴 감사의 글이 부착되어 용기와 소망을 주고 있다.
원근각처에서 교회에 오는 성도들의 편의를 위해 호렙산 기도회 차량 17대가 운행 중이다.
성도들은 일찍 예배당에 나와 조용한 묵상기도로 세밀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이어지는 뜨거운 찬양에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나아간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핸드북에 정성껏 필기하고 세계와 열방,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광림의 제단, 가정과 개인을 위해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국내와 지구촌 곳곳의 혼란과 불안이 종식되고 평화가 임하길 중보기도하고 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예수님은 매일매일 영적 양식을 공급해주시는 생명의 떡이며, 어둠을 물리치고 생명을 주신 세상의 빛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어두운 세상의 소망이 되자. 날마다 하나님 전에 나아가 내면의 깊은 속마음을 고백할 때 상처가 치유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깨닫게 된다”라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호렙산 기도회가 축제처럼 활기차다. 교역자,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년부가 정성껏 찬양을 올려드렸고, 앞으로 교회학교의 찬양이 이어진다. 각 선교구도 예배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토요일 호렙산 기도회 후 선교구별로 연합속회를 드리며 믿음의 자리에서 함께 결속을 다지고 있다.
교회학교와 청장년부는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학교 ‘호렙 굿즈’는 매주 토요일 기도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게 귀여운 캐릭터와 말씀이 담긴 알파벳 카드를 나누어 주는 행사로 호렙산 기도회의 선한 열매와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다.
청장년부는 ‘호렙산 가쟈!’로 어린이들이 출석 도장 찍기와 뽑기를 하며 온 가족이 믿음의 추억을 쌓고, 30·40세대에게는 청장년부를 알리고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통로가 되고 있다.
7월 5일(토)에는 교회학교에서 자녀들을 위한 안수 기도회를 진행하고, 청장년부 주관으로 본당 로비에서 제12회 소망 사진관이 열린다. 7월 11일(금)에는 성찬식을 베풀고 40일간 기도의 자리를 지킨 성도들을 격려하며 기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