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토요일 선교구 연합속회
2025년 6월 29일
한혜선 기자

호렙산 기도회의 영적 열기는 매주 토요일, 교회 곳곳에서 선교구 연합속회로 이어지고 있다. 새벽 4시 45분 본당에서 시작되는 기도의 불길은 오전 6시가 되면 선교구별 말씀과 찬양, 기도 모임으로 확장되며 성도들의 발걸음을 은혜의 자리로 이끈다.
1선교구는 ‘그 때, 그 자리’(눅 19:5)라는 주제로 6월 14일과 7월 5일 오전 6시 10분, 성가대실에서 연합속회로 모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자리에서 다시 한번 믿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는다.
3선교구는 6월 14일과 28일, 사회봉사관 5층 세미나2실에서 속회를 열었고, 5선교구는 6월 7일과 7월 5일 애찬관에서 함께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한다.
6선교구는 6월 14일과 28일, 두 차례 시온성전에서 연합속회를 진행했다.
4선교구는 매년 호렙산 기간 토요일마다 연합속회를 드리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벧엘성전에서 모였다. 안산돌 목사는 새벽을 깨우는 성도들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전하며, 이번 호렙산이 영적 성장의 시간임을 강조하고 기도의 자리에 끝까지 함께하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8선교구는 6월 28일, 나사렛성전에서 특별한 속회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는 8선교구와 자매교회로 연결된 P국 K스쿨에서 사역 중인 안주석 선교사가 초청되어 직접 선교보고를 전하고, 말씀도 함께 나눴다. 특히 8선교구는 호렙산 시작부터 성도들에게 기도 팔찌를 나누며 호렙산을 위한 중보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9선교구는 호렙산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사회봉사관 5층 세미나3실에서 속회를 열고 있으며, 10선교구는 6월 14일과 7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연합속회로 모인다. 도신우 목사는 교회와 거리가 먼 성도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사회봉사관 세미나실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헌신에 감동을 전하며, 지역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믿음의 열정을 칭찬했다.
7선교구는 7월 5일 옥상공원에서 자연 속 예배로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선선한 아침 공기 속에서 들리는 찬양과 말씀은 또 다른 감동의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호렙산 기도회가 이제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신앙을 북돋우며, 광림의 토요일을 은혜로 가득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