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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도 감독 ‘ 장천의 울림 ’ 도서 헌정식 열려
2021년 2월 28일
장천의 아흔 인생과 목회신학 이야기를 담아낸 책, <목사 김선도> 헌정
이득섭 기자 7sublee@naver.com
한국 감리교회 산증인으로 큰 업적을 남긴 김선도 감독님의 도서 헌정식 ‘ 장천의 울림 ’이 2월 25일(목) 오전 11시 사회봉사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장천의 아흔 인생과 목회신학 이야기를 담은 책 < 목사 김선도 >는 1권 『 목회가 참 신났습니다 』와 2권 『목회의 지도를 그리다 』 로 구성되었다. 책은 그동안 광림교회와 함께했던 목사들과 외국 신학자, 영국 상원의원 및 가족 등 총 15명의 집필진들이 자신의 시선으로 본 김선도 감독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목회가 참 신났습니다
이 책의 편찬을 처음 제안했던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는 이날 ‘이정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김선도 감독님의 헌신과 삶이 한국교회 유산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러 제자들의 수고로 2019년 여름 시작되었다”고 집필 동기를 말하였다. 또 “적극적인 믿음으로 사시고, 보잘것없는 것을 위대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감독님의 삶이 우리에게 한결같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회의 지도를 그리다
1부 예배 뒤 진행된 헌정식 순서에서 서창원 목사는 논찬(서평)을 통해 “감독님이 즐겨 하는 말씀 중에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있다. 현재 한국교회는 많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감독님의 강인한 목회철학으로 다시 새롭게 일어서기를 희망한다. 이 책은 학문적이기 보다 살아 숨 쉬는 메시지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서 광림교회 성도인 배우 김병기 권사의 나레이션과 함께 감독님의 지나온 생애를 담은 ‘장천의 울림’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제자들을 대표해 김영헌 감독이 “그동안 제자들과 후배 목사들이 감독님의 말씀을 새기면서 은혜로운 순간들의 기록을 남겨 감독님께 드리고, 성도들의 신앙지침으로 삼고자 책을 만들었다”라고 하면서 감독님께 <목사 김선도>를 헌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림교회 장로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실업인선교회에서는 감독님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감독님은 2년 전까지는 교회에 직접 나와 말씀을 전하셨는데, 지금은 방송으로 말씀을 들으면서 한국교회와 광림교회를 늘 염려하고 계신다. 평생을 교회밖에 모르는 분이시다. 감독님을 위해 책을 집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목사 김선도>에 대하여 한 집필진은 “개인의 인생과 신앙, 그리고 목회와 신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결정체라 말할 수 있다. 영적인 삶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고, 목회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책은 루체포레 내 빛의숲서점(02-2056-5771)및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