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동산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국내 제1의 친환경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산골장으로 새로운 비전을 이루어 나가게 되었다.”

해마다 천여 명의 유가족들 합동추모예배 드려
성도들의 전 생애에 걸친 영적 돌봄을 목회 비전으로 삼고 있는 광림교회는 9월 7일(토) 새롭게 단장된 감람동산에서 김정석 담임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합동추모예배를 드렸다. 지난 4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마친 감람동산은 현재 900여 기가 모셔져 있고, 그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조직과 내규를 포함한 시스템을 새롭게 하며 품격을 더하고 있다. 감람동산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국내 제1의 친환경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아름다운 산골장으로 새로운 비전을 이루어 나가게 되었다. 감람동산은 해마다 천여 명의 유족이 봄, 가을합동추모예배를 드리는 가장 아름답고 은혜로운 산골장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흰 자갈로 이루어진 산골장과 개천(요단강), 고인을 기리는 명패, 대리석 주변까지 증축 보수했다. 집중 호우 때마다 요단강 계곡에 많은 양의 돌과 흙의 유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류 쪽에 보와 축대를 새로 만들고, 개천까지 확대 증축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또 주위 조경과 100대의 주차장, 유족 편의시설 등을 개선했다. 추모동산을 오르다 보면 산골장 옆 요단강에는 종일 맑은 물이 흐르고, 나무들 사이로는 은은한 찬송이 들린다. 고인들의 명패석을 지나, 산골장 앞 두 팔을 벌려 품어 주시는 예수님 상과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십자가 앞에서 추모하며 기도를 드린다.
인생 여정의 종착지인 감람동산은 영혼의 마지막 안식처이다. 감람동산으로 가는 길은 장례가 나면 교회, 선교구, 교구에서 절차에 따라 정성을 다한 예배로 인도한다. 특별히 장례 마지막 날 발인예배는 ‘라파엘 조가찬양단’이 부르는 마지막 찬송으로 고인을 천국 길로 환송하며 산골예식을 통해 감람동산 주님의 품에 안식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