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전도사님, <어와나>가 뭔가요? “게임 하면서 하나님 말씀 암송하는 곳이요!”
2020년 2월 9일
우리교회 이래서 좋아요
전유미 전도사(어와나)
“전도사님, ‘어와나’ 가 뭔가요?” 어와나 담당 전도사로 4년차에 접어들게 된 2020년 2월 현재까지,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예~ 어와나(AWANA)는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인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게임체육활동 + 복음 중심의 성경 핸드북 암송 + 견고한 하나님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말씀 나눔 + 매주 특별 시상식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예배이자 하나님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어와나는 미국의 아트 로하임(Art Rorheim)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부어주시는 어린이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깨달아 만든 하나님의 프로그램입니다. 어와나 훈련을 진행해야 하는 모든 담당자 및 교사들이라면 정기적으로 반드시 수료해야만 하는 어와나 BT교육을 받을 때마다 신기하게도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며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가슴 깊이, 그리고 가득히 담아오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주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다 보니 교사들, 부모님들, 어린이들 모두가 황금같은 주일 오후 시간을 모두 내려놓고 그 시간을 주님이 부어주신 마음으로 거룩한 결단을 하여 서로서로가 든든한 세겹줄과 같은 동역자가 되어 함께 예배드리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요즘같은 바이러스 공포가 있어도 어와나 출석율은 80%를 넘습니다. 이는 곧 어와나에 자녀들을 보내주시는 부모님들의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을 대변해주는 결과입니다. 또 아이들의 어와나 예배를 향한 열정과 사랑 때문입니다.
어와나 예배와 훈련에 ‘지속적으로’ 임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하고, 승패를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성숙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또한 ‘말씀암송핸드북’을 즐겁게 암송하며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됩니다.
오늘도 저는 어와나 예배와 훈련에 다시 한 번 시간을 구별하여 기도하고 출동합니다. 단복을 자랑스럽게 입고 자신이 노력하여 성취한 배지와 보석들을 자랑하며 제 눈을 바라봐줍니다. 마주한 눈에는 반짝이는 빛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마주치는 우리 어와나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사랑이 풍성하신 주님을 함께 만납니다. 어와나는 하나님의 사랑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