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큰 은혜와 감동 경험한 <사랑의 연탄나눔>
2020년 2월 9일
전국 16개 지역 67개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35,700장 지원
진선규 전도사(청년부)
1차 80여 명 청년들, 이천에서 직접 연탄 전달
광림 청년부는 이번 겨울 4주간 모금 행사를 진행하며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의 관심 속에서 약 3,5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고, 2개월에 걸쳐 전국 16개 지역, 67개의 저소득층 가정을 선정하여 35,700장의 연탄을 지원했습니다. 광림교회 청년부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2008년부터 정기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차로 80여 명의 청년들은 직접 경기도 이천 상용감리교회를 방문해 6,000장의 연탄을 10가정에 전달했고, 이어 29,700여 장의 연탄을 정선 선평감리교회 등에 순차적으로 보냈습니다. 청년들은 연탄을 나르고 운반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큰 은혜와 감동을 경험하였으며, 연탄 한 장이 가져다주는 따스함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땀이 나고, 육체적으로 피곤함을 느꼈지만, 연탄을 전달받는 분들의 미소와 웃음 속에서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고 간증하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나눔을 통해서 연탄을 전달받은 지역의 한 목회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도울까를 늘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광림교회의 도움으로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작은 교회라 많이 힘들 텐데, 어떻게 우리까지 도울 수 있느냐?’라고 물으셨지만, ‘비록 저희도 어렵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고, 모든 것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라고 웃으면서 답해드렸고, 금번 연탄 나누기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광림교회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추운 겨울 얼어붙었던 이 땅과 마음을 녹이는 따스한 온기가 이번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광림교회 성도들의 나눔을 통해 나타난 그리스도의 사랑이 방방곡곡으로 흘러가 생명의 열매가 맺혀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사랑의 실천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