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시선을 돌려 소망이 가득하게
주님께 시선을 돌려 소망이 가득하게
2020년 2월 23일
신앙간증
- 박소연 성도(청년부)
예수님이 유대교 지도자들, 바리새인, 사두개인 들로부터 계속해서 공격을 받으셨던 이유는 영적인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제도 나 관습에 가려진 참된 신앙을 들춰내시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구원이 무엇인 지 선포하시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제도와 관습을 지키며 종교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자들은 자신들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 에 대해 매우 불쾌하고 불편했던 것입니다. 스티븐 아터번과 잭 펠튼의 『더 예수처럼 덜 종교적인』에는 ‘종교에 중독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인격적인 변화는 없이 율법적이고 외식적인 삶을 살며 종교적인 제 도와 관습만을 따르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영혼과 진정성이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을 막고 참된 구원에 방해가 된다고 여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스스로 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종교적인 생활에 머물러 있는지를 늘 점검해야 합니다. 본문의 말씀은 잎만 무성하고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는 모습을 기록하는데, 이는 우리가 생명력 있는 신앙을 회복하고 겉만 번지르르 한 것이 아닌 내실 있는 삶, 곧 열매 맺는 삶 을 살아야 한다고 깨우쳐 줍니다. 본문을 통해 신앙을 점검하며 은혜와 도전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무화과나무는 잎은 무성했지만 열매는 맺지 못합니다. 사명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시들도록 저주하십니다. 언뜻 이 말씀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굳이 무화과 나무를 저주할 필요까지 있으셨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살아가게 도전하셨고,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으며, 응답되지 않았던 기도들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도록 끈기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희 청년부 1교구 3지구 3속이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세상에 복된 소식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