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온전한 성전 예배로 곧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2020년 4월 12일
김정석 담임목사 성도들에게 보낸 영상 심방 중에서
김정석 담임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모든 광림의 권속들 가정 위에 넘쳐 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하고 기도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하나님의 성전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어갑니다. 모든 가정들이 평안하신 줄 믿습니다.
예배의 가치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인데 외적인 여건으로 인해 예배드리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고, 허전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곧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어 모든 성도들이 성전에 함께 모여 하나님 앞에 기쁘게 찬송하며 구원의 감격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줄 믿습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영상을 통해서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는 것은 바이러스가 종식 될 때 까지 우리가 힘과 용기를 가지고 새롭게 일어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또 그 날이 돌아옴을 소망 가운데 믿음을 가지고 함께 걸어가기 위함입니다.
에베소서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라”하며 성도들을 향해서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람인지 두 가지로 정의합니다.
하나는 성도라는 것입니다. 성도라는 말은 도덕적으로 선하거나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구별하여 세워졌다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성전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지 못한다 할지라도 영상을 통해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함이 있는 삶, 이것이 바로 성도의 삶입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어 세워진 자, 저 세상을 따라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 안에 거할 때 그 삶이 바로 성도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신실한 사람입니다. 신실하다는 것은 믿음을 실천하는 사람이요, 믿음 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어느 환경, 어느 위치에 있든지 믿음의 자리에 거하는 인생이 바로 신실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선포되어지며 내 믿음의 자리에서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거하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인생이 됩니다. 기도하십시오. 주님 내 안에 거하시고, 내 안에 찾아와 좌정하시여 내 삶의 주인 되시옵소서. 매일 매일 내가 맡은 자리에서 하나님과 영적 교제 속에 구별된 자의 삶으로, 믿음의 삶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우리 광림의 권속들은 충분히 그렇게 하실 줄 믿습니다. 영상으로 예배드릴 때도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빛 된 자로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고, 소망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바라보며 또 증거 하는 삶으로 살아가실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힘내세요! 다시 만나 함께 예배드리는 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곧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에베소서 6장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