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32회 호렙산 기도회
2020년 7월 26일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의 힘
- 장지원 성도 (23교구)
저는 광림교회 8선교구 장지원 청년입니다. 부족한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간증문을 올리게 된 것은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서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나누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처음으로 제 32회 호렙산 기도회에 하루도 빠짐없이 예배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호렙산 기도회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매우 컸으나 깜깜한 새벽에 저 혼자 교회로 나가기까지가 사실 무섭고 두려워서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와 함께 청년부 예배를 드리는 친구가 호렙산에 관심이 있냐고 물어왔고 저는 이번이 기회인거 같아 함께 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 친구는 깜깜한 새벽을 무서워하는 저에게 빛을 밝히며 전동킥보드를 타고 저의 집에 매일 데리러 와줬습니다. 호렙산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확실하게 마음을 못 열었던 그 친구에게 하나님은 저를 붙여 주신 거 같았고, 어두움을 두려워하는 저에겐 하나님은 친구를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23살에 처음으로 40일 동안 호렙산에 올랐습니다. 개인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매일 새벽에 기도를 하니 하나님은 빠른 속도로 저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선택을 내릴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억나게 하시고 아픈 곳이 치유되며 아빠의 회사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드리는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 이번 호렙산 기도회를 통하여 느꼈습니다.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간절히 기도한 것 밖에 제가 한 것은 없었습니다.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을 때 매일 새벽을 깨워주신 건 제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자기 전에 “주님, 제가 몸이 피곤할지언정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리고 싶습니다. 자고 있는 저를 꼭 깨워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교회에서 예배와 기도드리면서 받은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내 힘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나아가 모든 걸 다 쏟아 붓고 기도드리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항상 함께 하십니다. 끊임없이 기도하고 간절히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기도드릴 때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게 되실 줄 믿습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사 58:9)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