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주일 예배시간에 말씀을 배운 후에는 공과 시간을 활용하여 2부 활동을 진행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첫째 주에는 교회학교 텃밭 활동을 하면서 대파와 깻잎을 심고 이름표와 푯말을 달아 주었습니다. 둘째 주에는 유아부는 점토 십자가 만들기, 유치부는 “특별한 나를 꾸며요”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에 대해 배우며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셋째 주 유아부는 공과 활동, 유치부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 교회 꾸미기 활동으로 각자에게 맡겨 주신 일에 대해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넷째 주에는 유아부는 도시락 만들기로 유치부는 인형 만들기 활동으로 한 달 동안의 여름성경학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19로 혼란한 가운데에도 모든 교사가 각자 맡은바 성심껏 준비해주시고 헌신해주신 덕분에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만드시고 각자에게 딱 맞는 달란트를 주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원하신다는 것을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알려주셨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 우리 아이들이 영적으로 한 뼘 더 성장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