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김정석 담임목사, 서울남연회 감독 후보로 추대
2020년 8월 30일
8월 12일, 수요예배 후 <임시구역회> 열려
유병권 기자 ybkpower@empas.com
김정석 담임목사의 서울남연회 감독 출마 여부를 묻는 임시구역회가 8월 12일(수) 수요 치유의 신학 예배 직후 광림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홍헌 감리사(강남지방) 주재로 진행된 이 날 임시구역회에서 광림교회 성도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김정석 담임목사가 서울남연회 감독 후보로 추대되었다. 회의에는 교역자, 장로, 권사, 선교회장, 속장 등 감리교 교회와 장전에 의거한 구역회원 2,078명 중 과반이 넘는 1,498명이 참석했다. 감독 출마에 대한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1,486표, 반대 9표, 기권 3표로 99.2퍼센트의 찬성표를 얻어 서울남연회 감독 후보 출마 자격을 얻었다.
광림 교인들의 투표를 거쳐 감독 출마 요건을 모두 충족한 김정석 담임목사는 9월 말, 연회 감독과 감독회장을 뽑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선거에서 서울남연회 감독의 사명이 주어질 지 여부가 최종적으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광림교회가 받은 축복 한국교회와 함께 나눠야 할 때
이홍헌 감리사는 수요 예배 설교에서 여호수아 1장 말씀을 가지고 모세 이후 강력한 지도자의 사명을 맡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강하고 담대하라고 명령하셨고, 온 백성에게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길 원하셨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었던 여호수아처럼 김정석 담임목사가 감리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 적임자로 뽑혀 더 큰 사명을 감당하는 귀한 종이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성도들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독 출마 안건 통과 후 마치는 기도에서 이홍헌 감리사는 “김정석 담임목사가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광림의 성도들에게 인정받게 해주심을 감사드리며, 존 웨슬리처럼 감리교단을 위해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해 달라”고 간구했다.
광림의 권속들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어 김정석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광림교회가 부흥된 것처럼 서울남연회 감독 선거를 통해서 광림교회가 누렸던 축복이 한국교회와 감리교단 전체에 흘러넘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중보기도가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