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가을학기 츄즈라이프, 어번던트라이프 개강
2020년 10월 11일
우리교회 이래서 좋아요
변영혜 기자 yhbyun1010@naver.com
10월 11일 ~ 11월 29일, 두란노 강의실, 양의 문에서 진행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우리 삶의 패턴과 방식, 모든 것들이 바뀌어졌다.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온라인으로 예배와 강의를 하는 요즈음은 모이기에 힘써야 할 교회의 위기이다. 이런 상황 속에 가을학기 주일교육 프로그램인 츄즈라이프와 어번던트라이프가 평소보다 한 달 늦게 개강하게 되었다.
10월 11일(주일)부터 11월 29일(주일)까지 8주간 강의로서 각 과목별로 선착순 30명만 신청을 받아서 매주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프라인(현장) 강의로 진행한다.
츄즈라이프 Choose Life [신약의 강] 정용식 목사 - 두란노 강의실
성경을 전체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싶은 성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봄학기에는 구약성경, 가을학기에는 신약성경을 공부한다.
구약의 마지막인 말라기에서는 “내가 너를 사랑하였노라” (말 1:2a)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은 그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하였다.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말1:2b) 달리 말하면, “하나님, 대체 뭘 사랑했다고 하시는겁니까”. 천년 동안 쏟으셨던 하나님 사랑에 대한 사람의 마지막 반응이었다.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인 것처럼 말라기 이후 400년 동안 하나님은 사람에게 그 어떤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그 기간을 신구약 중간기라 부른다. 어쩌면 코로나19 시대는 그 중간기 400년의 역사와 닮아 있을지 모른다. 죄 많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침묵의 시간이다. 더불어서 예수그리스도, 구원의 역사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번 츄즈라이프는 신구약 중간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한 흐름으로 말씀을 공부한다. “내가 너희를 이처럼 사랑했다”(요 3:16)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번던트라이프 Abundant Life [감리교회와 속회] 도신우 목사 - 양의 문
어번던트라이프는 성경과 교리, 교회 역사 등 더 깊은 차원의 배움과 경험을 위한 성경공부이다.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도록 역사적·지리적 배경을 살펴보거나 감리교, 종교개혁 등을 배운다.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삶의 위기, 신앙적인 위기를 맞게 된 우리에게 대안은 없는 것인가? 다행스럽게도 감리교회의 오랜 전통인 ‘속회’가 있는데, 이 속회가 코로나 팬데믹에 맞설 수 있는 신앙운동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속회는 교회 안의 작은 교회로서, 단순히 성경공부 모임이나 교인관리 수단이 아닌, 은총의 수단이다. 속회를 통해 영적인 위로를 받고, 성도 간 삶을 나누며, 더 나아가 사회적 사명들도 감당하게 한다. 그래서 이번 어번던트라이프에서는 <감리교회와 속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개강한다. 속회에 대한 이해, 속회 운영방법 등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강의를 한다. 속장이라면 특히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배우고 신앙생활에 적용하면 어번던트라이프(Abundant Life)의 뜻처럼 우리의 삶과 신앙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 등록비 : 15,000원
▶ 등록신청 및 문의 : 목회선교지원실 ( ☎ 02. 2056. 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