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코로나 시대 “속회로 신앙을 지켜나갑니다”
2020년 10월 11일
속회 지도자 교육 - 교회 부속기관 방문해 진행 중
소현수 기자 camancow@naver.com
“목자가 양떼를 푸른 풀밭으로 이끌어주듯 목사님들께서 속장교육을 쉽고 편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려요. 영상을 통해 광림수도원의 아름다운 예배당을 보니 교구 식구들과 함께 갔던 일일기도회가 그리워집니다.” 최성인 권사(8교구)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림의 속장들은 매주 업로드 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속회지도자 교육을 받으며 각 속회에 접목시키고 있다.
성도와 교회를 이어주는 속회
속회는 성도와 교회를 하나로 이어주고 더 나아가 교회와 세상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며 작은 교회의 역할을 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예배와 속회로 모이기 힘든 시기에 어떻게 하면 속장들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광림의 목회자들이 성경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시키는 통로로 한층 새로워진 <속회 지도자 교육>을 매주 유튜브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기존의 설교와 강의 형식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선교구 성가제 소개 영상’처럼 재미있게 제작한 교육 영상이 성도들에게 큰 유익과 은혜를 전해준다.
특별히 정해진 형식 없이 영상 촬영을 위해 4명의 목회자가 방문하는 장소는 다양하다. 본당 뿐 아니라 교회 부속기관인 광림수도원과 세미나하우스, 지교회인 광림북교회 등을 방문해 성전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심령을 위로하고 있다. 앞으로 광림남교회, 광림서교회, 비전랜드도 방문할 예정이다.
‘코너 속의 작은 코너’ 삼분속공은 속회인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키워드를 제시하여 3분 안에 핵심을 빠르게 요약해 준다. 적용과 나눔 시간은 말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여러 모습으로 보여준다. ‘기프트 속회’ 코너에서는 15개 선교구 중 한 속을 추첨해 기쁨의 찬양 5집을 선물하고 있다.
속회지도자 교육을 진행하는 김덕민 목사는 “코로나 시대에 속회는 신앙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아직 사회적으로 어렵지만 속회를 통해서는 서로를 자유롭게 위로하고 격려해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속회지도자 교육의 목적은 믿음을 견고히 세워가는 일임을 기억하시고 열심히 속회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속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속회를 하면서 어려운 점, 궁금한 점을 언제든 말씀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속회지도자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속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