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재 목사 (광림북교회)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키는 < 광림북교회 >
2020년 10월 11일
황영재 목사 (광림북교회)
토요일 오전 11시, 광림북교회 젊은 남성 속회가 진행되는 시간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온 가족이 토요일이면 함께 모였습니다. 아름다운 민락천 산책로 끝자락에 있는 광림북교회는 성도들의 영혼육의 안식처입니다.
젊은 가정들이 루체포레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남성들은 속회로 모여 한 주간의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은혜를 나눕니다.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집에 두고서라도 남성들만의 속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속회로 모이는 것 그 자체가 너무나 은혜롭고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남성 속회와 스데반 선교회는 올해 큰 비전과 포부를 갖고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모여 교회의 부흥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자체 사업 ( 바자회 - 과일장사 )을 통해 선교비 마련,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 교회 봉고차 구입 등 많은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사업이 더디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의 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본당에서 함께 진행한 ‘ 광림 선한나눔운동 ’에 북교회 온 성도들이 동참하여 많은 물품이 모여졌습니다. 일회용 마스크 5,000개와 각종 생필품 등 스타렉스 한차 가득 채워 본당으로 물품을 보냈습니다. 본당에서 박스작업을 거쳐 다시 북교회에 20개의 박스를 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선물 박스는 위기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의정부 청소년 쉼터( 십대지기 )에 전달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 ’ 라는 광림교회의 슬로건 아래, 광림의 5대 전통을 배우고, 말씀으로 세상 속에서 살기를 다짐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남성속회로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본당 몇 명 목사님들께서 토요일에 북교회 방문하셨습니다. 요새 너무나 hot 한( ? ) 속회지도자교육 촬영을 북교회에서 진행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셔서 남성속회도 더욱 힘있게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북교회는 의정부 ‘ 민락동( 民 樂 洞 ) ’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이름 그대로 백성들이 즐거워하는 동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북교회를 통해 이 지역사회에 ‘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 ’ 시켜주시길 기도하며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광림북교회를 위하여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주일학교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아이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등장했다. 광림교회 교회학교는 PC나 휴대폰으로 예배드리는 아이들이 영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율동과 퀴즈, 놀이에 복음의 메세지를 담아냈다. 하지만 두달넘게 진행된 온라인 주일학교는 예배당을 마음껏 뛰어 놀던 아이들에게 낯설었다. 영상 앞에서 아이들 은 시간이 갈 수록 누워있거나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며 집중하지 못했고, 연령이 낮을수록 보호자 없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려웠다. 신민경 집사는 “아이들은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며 신나게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배우는 과정에서 믿음이 자라는 것 같아요. 온라인 예배가 길어지면서 아이의 신앙교육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온 챌린지를 통해 아이와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