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서울남연회, 남선교회연합회 연탄나눔 봉사
2020년 12월 13일
이선아 기자 andy8950@naver.com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과 남선교회 서울남연회연합회는 지난 18일(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18,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관악구 봉천동에 소재한 구암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감리사와 목회자, 서울남연회 남선교회 회원들과 여선교회 회장단이 함께 했다.
김정석 감독은 “아직도 우리주변엔 한장에780원 정도하는 연탄을 하루 네 장 정도 사용하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음에도 연탄을 아끼느라 냉골에서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일에 서울남연회 평신도 단체들이 앞장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전달식 후 김 감독과 회원들은 준비된 1,200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도 앞치마와 장갑을 착용하고 연탄을 받아 날랐으며, 감리사들과 남선교회원들도 줄지어 연탄을 나르며 힘든 내색 없이 몇 번을 왕복했다.
안병선 장로(남선교회 서울남연회연합회장)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했지만, 미력하나마 이렇게라도 이웃을 섬기며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시간을 내 함께 해 주신 감독님과 감리사님들, 지방의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