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2021년 1월 10일
목회현장
- 김요섭 목사(1선교구)
샬롬!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주는 기쁨은 다시 새롭게 한해를 기대하고 결단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년 한해 코로나로 인하여 마치 시간을 빼앗긴 것 같지만 다시 한번 소망을 품고 새롭게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으로 함께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안에 한 몸으로서 여전히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선교구 안에서는 그 연결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매주 화요일마다 온라인 속장 교육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속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직접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시간에 함께 찬양하며 기도할 때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함께 연결되어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은혜를 사모하며 나아가는 그 자리가 성령안에서 함께 은혜를 누리는 장소가 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하여 무기력해지는 이 때에, 우리가 더욱 힘쓰고 나아가야 할 것이 말씀 위에 서는 것임을 기억하고 선교구 안에서 온라인으로 성경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성경읽기는 매월 성경읽기의 목표를 세우고 함께 성경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매주 읽을 성경 본문에 대하여 해설하는 강의를 온라인으로 공유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미리 공부하고 본문을 이해함으로 성경을 보다 쉽고 더 깊이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롬 12:5)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함께 만날 수 없어도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 되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믿음으로 살아냄으로 함께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Happy New Year~ In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