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1교구 광림북교회 경조총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함께 식사도 못하고, 모임도 많이 축소되었지만, 예배에 참석하셨던 성도님들께서 자리에 남아 경조총회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경조총회에 앞서 지난 2년 반 동안 북교회의 시작부터 경조회를 이끌어 주신 홍승방 권사님께 담임목사님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런 체계가 갖추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경조위원회를 세우고 이끌어가면서 성도님들의 경사, 조사를 살뜰이 챙긴 경조위원장님과 임원들에게 담임목사님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새롭게 경조위원장 및 교구회장으로 임명되신 정환명 권사님의 사회와 인사로 경조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정환명 권사님께서는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 28:15)”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붙잡고, 주신 사명 감당하겠노라 다짐의 인사를 하셨습니다. 기도와 권면의 말씀, 새로운 경조 임원진의 소개, 71교구 조양식 전도사의 인사 등 모든 순서가 은혜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북교회에 새롭게 등록하시고 정착하신 성도님들께 광림교회 경조회의 회칙과 운영방안을 소개하고 광림의 전통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신천 집사님 일곱 분께서 제공해 주신 떡으로 인하여 경조총회는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본당에서도 부흥하는 교구는 ‘경조위원회’가 잘 되는 교구입니다. 우리 광림북교회도 경조위원회가 잘 구성되어 올 한해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담임목사님의 목회적 비젼과 방침 아래 적극적 신앙과 일치된 순종으로, 풍요로운 창조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광림북교회 경조위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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