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맞춤형 온택트 ( Ontact ) 신앙의 영적 공백 채워
2020년 2월 28일
광림교회 각 선교구, 성도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이선아 기자 andy8950@naver.com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든 신앙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 모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광림의 각 선교구는 성도들의 신앙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했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온라인상에서 함께했던 신앙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선교구 일일기도회 및 속회지도자교육 :
1선교구(김요섭 목사) 성도들은 1월 19일 ‘온라인 일일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온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찬양하며 기도했다. 영상 녹화를 통해 전해진 김지은 성도(갈릴리 성가대 솔리스트)의 특송과 간증은 성도들에게 잔잔한 은혜로 다가왔으며, 3교구 성도들은 이혜원 권사 가정에 모여 TV를 온라인에 연결해 함께 참여했다. 기도회 후에는 퀴즈를 내 맞히는 성도에게 룰렛을 돌려 목회자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 1선교구 성도들은 ‘공동체 성경 읽기’를 통해 매월 정해진 성경본문을 함께 읽으며 성경통독에 도전 중이다. 어려운 부분은 강의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주 ‘온라인 속회지도자교육’도 업로드 되고 있다.
▶7선교구 토토성 :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 ‘토토성’(토요일 토요일은 성경공부)은 7선교구(김기윤 목사) 성도들에게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익숙한 성경을 약간은 생소한 시각에서 바라봄으로 성경의 역사 뿐 아니라, 시대적인 상황과 문화를 들여다보며 늘 읽어왔던 성경의 경치가 더 풍부하게 보이도록 했다. 김기윤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계속되는 비대면 신앙생활 가운데 다시 시작될 교회의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준비했다”고 한다. 또한 이 땅 위의 교회가 시작되고 전달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현재 한국교회의 뱃머리와 같은 광림교회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9선교구 임원전지훈련 : 지난 1월 14일 ‘2021 9선교구 임원전지훈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9선교구(박중섭 목사) 임원들에게만 공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연초 코로나의 악화로 전교인이 함께 임원전지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선교구별 임원전지훈련을 권면하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강의안 또한 담임목사님의 목회 방침을 토대로 교회론에 중점을 두었으며, 감리교의 교회론과 광림교회의 교회론, 예배학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 임원들의 십일조 생활과 자세를 강조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흐트러짐이 없이 교인으로서 성실한 자세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