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서울남연회, 미자립 교회 위한 <나세남 프로젝트> 진행
2021년 2월 28일
140개 교회 재정 지원과 목회 훈련, 광림교회가 중추적 역할 감당
이상희 기자 shlh616@naver.com
함께 나누며 세워가는 서울남연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는 2월 25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서울남연회 모든 교회 나눔과 세움을 위한 ‘2021년도 나세남 프로젝트 개회 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함께 나누며 세워가는 서울남연회 <나세남프로젝트>에 선정된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증서와 지원금 전달 및 서약서를 작성하며 교육을 실시했다. 광림교회와 김정석 감독이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는 나세남 프로젝트는 광림교회 솔트 플랜에 이어서 미자립 교회 재정 지원과 훈련, 목회 프로그램 지원, 도서 출판 등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남연회에 속한 교회 중에는 166개의 미자립 교회가 있다. 나세남 프로젝트는 지원대상 교회를 A, B그룹으로 나눴다. 이번에 신청한 100개 교회 중 A그룹으로 선정된 80개 교회는 2년 동안 매월 100만 원씩 재정 지원과 연간 3회 교육을 실시한다. B그룹은 나머지 20개 교회와 지방 감리사들이 추천한 30개 교회, 서울남연회에 속한 군인사역자 10개 교회를 합쳐 모두 60개 교회를 선정 2년간 매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전도 활동을 도와주고, 목회자 부부수련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석 감독은 “어떻게 하면 연회를 섬길 수 있을까 기도하던 중, 교회들이 연합하여 함께 나눌 수 있는 나세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모두가 어렵지만 동역자로 부르심 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해 뜻과 마음을 모아 나누는 일에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주님의 열심을 닮기 원한다”고 했다. 이번 나세남 프로젝트에 선정된 교회 목회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세워주시려는 모습 속에 가슴이 뭉클하고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나세남 프로젝트로 진정한 섬김과 나눔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귀한 기회와 사랑을 얻었으니 2년간 서울남연회에서 제공해주시는 훈련의 장에 열심히 참석하고 배워서 준비된 참 목회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저에게 큰 울림이 된 것은 단순히 재정적 도움 때문만은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목회에 적용되는 나누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연회에 소속된 작은 교회들을 어떻게든지 품고 살리려는 아비의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