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2019 성서주일> 나의 사랑하는 책 ‘My Bible’
20219년 12월 8일
1904년 영국 성서공회에서 시작
변영혜 기자 yhbyun1010@hanmail.net
오늘 12월 8일은 성서주일이다. 성서주일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계시의 말씀인 성경의 귀중함을 생각하는 절기이다. 성서주일은 1904년 영국성서공회가 성경 출판 100주년을 기념해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귀중한 성경을 많이 읽고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라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4년부터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다.
오늘 3부예배에는 성서주일을 기념하여 ‘나의 사랑하는 책 My Bible’ 행사를 통해, 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인 초등 4학년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본당 대예배실에서 예배를 드린다. 4학년 고서영 어린이(초등1부)가 성경봉독을 하고, 최지한 어린이(초등2부)는 담임목사로부터 대표로 성경을 받는다. 이 성서전달식에서 4학년 부모들도 자녀에게 성경을 선물하고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경을 자녀에게 선물하고,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신앙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학교에서는 성서주일을 기념하여 설교노트를 아이들에게 증정함으로써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록하고 묵상하며 경건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들로 성장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