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기쁨의 세례예식, 특별했던 저녁예배”
2021년 6월 13일
광림남교회
김황호 목사 (광림남교회)
지난 5월 30일 주일저녁예배에 오랜만에 담임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넘는 시간 동안 저녁예배에 많이 모이지 못했었는데, 이날은 많은 성도가 모여 즐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남교회 성도님들을 위해 말씀과 기도, 신앙의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귀한 자녀들이 태어나서 작년에 하지 못한 유아세례식도 진행하였습니다. 3대가 함께 모여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진행된 유아세례식에 모든 성도님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우리 교회의 다음 기둥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장애가 있으신 성도님의 세례예식도 거행하였습니다. 혼자서는 거동을 못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예배를 사모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 주일 예배의 자리를 지키시는 성도님 부부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지... 사람의 눈에도 이러할 진데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좋으셨을까 싶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담임목사님께서 일일이 악수해주시는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맞아주시는 것만 같아 너무 기뻤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움츠려졌던 우리의 신앙이 기지개를 펴는 것만 같아 너무나 기분 좋은 주일저녁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복된 예배가 끊임없이 이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