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 기도회
2021년 6월 13일
은혜의 강으로 향하는 아이들
박희윤 기자
“기도를 통해 제 꿈을 이뤘으면 좋겠어요”(초등부 심은영), “학교생활을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어요”(초등부 전예람) 호렙산 기도회가 시작된 지 6일째 되는 첫 토요일 새벽 많은 어린이가 각자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호렙산에 가족과 함께 올랐다. 광림교회 교회학교에서는 교회학교 아이들의 기도회 참석을 위해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오르는 호렙산은 호렙산 기도회가 열리는 5월 3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새벽 4시 45분 본당 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비타민과 ‘생수의 강이 흘러’ 문구가 적힌 배지를 나눠 준다. 비타민과 배지는 매주 토요일(6/5, 6/12, 6/19, 6/26, 7/3) 본당 1층 로비와 사회봉사관 구름다리에서 받을 수 있으며, 교회학교 분반 공부 시간에 만든 탁상용 깃발에 모으면 된다. 또한 주일 예배 회복을 위해 호렙산 기도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매 주일(6/6, 6/13, 6/20, 6/27, 7/4)에도 예배에 출석한 어린이들에게 각 부서별로 ‘광림교회 5대 전통’(적극적 신앙, 풍요한 창조, 성실한 생활, 사랑의 실천, 일치된 순종)이 적혀 있는 배지를 매주 나눠 준다. 총 10개의 배지를 모두 모은 아이들에게는 호렙산 기도회 종료 후 교회학교에서 각 부서별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히 호렙산 기도회 마지막 토요일(7/3)에는 기도회 후 본당 3층에서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목사님들의 안수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모님과 함께 호렙산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는 전보람 어린이(소년부)는 “호렙산 기도회로 향하는 길에 담임목사님과 마주쳤는데 저를 보며 웃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학교에서 좋은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귀고 싶어요”라며 기도 제목을 나눴다. 홍은경 집사(유년1부 부장)는 “올해도 교회학교 각 가정과 함께 호렙산에 오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기도 제목을 미리 받아보면서 선생님들과 함께 많은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 이번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 모든 가정이 놀라운 기도 응답과 열매를 맺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침을 온 가족이 경험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