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여선교회총연합회, ‘따스한 채움터’ 봉사에 나서
2021년 6월 13일
백명순 기자
광림교회 여선교회총연합회는 지난 6월 7일(월),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급식시설 따스한채움터에서 이날 찾아온 노숙자를 위해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임원 7명이 참여하여 손에는 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쓴채 앞치마와 머리 모자까지 갖춰 코로나19를 대비해 위생에도 철저함을 기했다. 이날은 예전과 달리 개인 도시락을 준비하여 위생과 안전을 도모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4월 고난주간을 보내며 급식봉사에 참여한 김정석 담임목사의 결단에 의해 동참하게 되었다. 서울남연회와 기관, 교회들이 40회 이상 섬길 것을 약속했고 광림교회는 여선교회, 남선교회, 실업인선교회가 10회의 급식봉사와 식비 후원을 하게 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화열 권사(여선교회 총연합회 회장)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급식소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며 참여했습니다. 봉사하면서 나의 작은 섬김이 누군가에게 생명이고 희망일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이 되었습니다. 교회에 덕이 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이 일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