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일어나 함께 가자!
2021년 12월 12일
믿음의 세겹줄로 한 사람을 세워가는 3선교구 일일기도회
소현수 기자
지난 10월 28일(목) 3선교구는 광림비전랜드에서 일일기도회를 진행했다. 하나님이 펼쳐 놓으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7,8,9교구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믿음 안에서 교제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서우채플에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선영진 목사는 “일어나 함께 가자”(아 2:10)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성경 속의 넘어진 자를 일으키신 하나님, 피곤한 자에게 새 힘을 더하실 뿐 아니라 낙심한 자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힘을 얻고 주저앉아 있던 신앙생활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3선교구는 강원도 홍천, 춘천, 경기도, 여주, 청평, 가평 등 거리상으로는 가장 멀지만 마음은 가장 가까운 선교구이다. 성도님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매주일 교회를 향해서 달려오신다. 우리가 기쁨으로 예배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어 일어나자”고 말했다.
성도들은 말씀에 힘을 얻고 힘차게 찬송하며 눈물로 뜨겁게 기도했다. 윤명희 권사(7교구)는 “코로나로 인해 두려움과 염려로 마음이 위축되어 땅을 바라보던 눈이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고 심령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받은 은혜를 전했다.
오후에는 2부 순서로 ‘가을찾기 사진 콘테스트’ 행사를 가졌다. 사진 콘테스트에는 특별한 미션이 더해졌다. ‘예쁜 가을풍경을 배경으로 두 명 이상 함께 사진을 찍자’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성도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교제하지 못했던 시간을 보상받는 듯 맑은 하늘 아래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교제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3선교구는 ‘세겹줄로 한 사람을 세워가는 선교구’이다. 성도들은 비범한 신앙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예배하고, 속회를 통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결되어 임마누엘의 은혜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