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하나님 사랑 안에서 풍성히 배우는 SSA
2021년 12월 12일
박희윤 기자
“토요일 9시 50분 조용하던 복도에 “타다다닥”,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뛰어와 인사하는 소리로 SSA는 시작됩니다. 까르르륵! 하하하! 수업시작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웃는 소리가 어느새 잦아들면 아이들이 수업에 빠져 듭니다. 열심히 뛰고, 배우고 난 후 땀을 흠뻑 흘리며 예배 장소에 모이는 아이들! 예배가 시작되면 신나는 음악과 율동에 맞춰 찬양하며 어느새 반짝거리는 눈으로 목사님 말씀에 집중하는데, 작은 두 손 꼭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아이들과 함께 드리는 이 예배에서 제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SSA는 아이들의 토요일을 더욱 더 풍성하게 채워주고 싶어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다양한 배움의 시간도, 땀 흘리며 뛰는 즐거움도, 모두 SSA에 준비된 시간입니다. 수업 전에 항상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수업, 예배 중에 만나는 많은 친구들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받고,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SSA 함정애 간사
“광림교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해 온 저는 언젠가는 교회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초등학교 아이들 대상 과학, 수학축전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었고, 대학생 때는 과학 교육 봉사 동아리에도 참여하며 경험했던 노하우로 Shining Saturday Activities <과학 상자>를 개강하게 되었습니다. 수강생의 연령이 생각보다 어려서 10명의 아이들을 가끔은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조금씩 아이들과 친해지며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 7주가 지난 현재 아이들은 아무리 어려운 과정이 있어도 스스로 해내려고 하고 있으며, 본인이 한 것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SSA 강사로 참여를 하게 된 것에 큰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50분 이라는 짧은 수업 동안 하나님 안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도 느끼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신앙이 다시금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SSA 과학상자 정유진 강사
개강한 지 두 달이 되어 가는 SSA는 현재 농구, 배드민턴, 풋살, 코바늘, 과학상자, 연기, 바이올린, 피아노 총 8과목의 수업이 진행 되고 있다. 발레, 컴퓨터, 베이커리, 조향, 영어 등의 과목도 곧 개강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동안 실내 운동을 하고 싶거나 평소 관심 있던 과목이 있다면 QR코드로 직접 신청하거나 교육국(02-2015-1178)에 문의 바란다.
[SSA 구글 시트 바로가기 링크] https://bit.ly/3EMQB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