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하나님의 역사하심
2022년 3월 27일
신앙간증
- 서상혁 속장 (청년부)
샬롬! 안녕하세요. 청년 3교구 속장 서상혁입니다. 나의 주인 되신 예수님, 예수님의 도구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제게 하나님의 영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2017년, 하나님께서는 제게 인격적으로 찾아와주셨습니다. 당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싶어서 청년부 많은 지체들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세요?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어요?” 많은 지체들이 저를 위해서 진지하게 충고를 해주었고, 많은 말씀을 찾아서 알려주었습니다.
저를 홀로 두지 않고 예배와 기도회의 자리로 인도해 주었고, 선교와 수련회의 자리로 권면하고 이끌어주었습니다. 그 자리에 불러서 저를 위해 기도 제목을 묻고 함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끝까지 옆에서 함께 기도해 주었습니다. 2017년 이전에도 하나님은 저를 많이 찾아와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제게는 우연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 모습이 얼마나 답답하셨는지, 어느 날 벧엘성전에서 기도하던 중 마음 가운데 말씀하셨습니다. “상혁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사랑한다. 상혁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당시 저는 하나님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하나님 안에서 제 바람들을 외치고 있었고 그 바람대로 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때는 그 음성이 너무 부담스럽고 싫었습니다. ‘도대체 왜 사랑한다고만 하시고 내 상황이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저를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청년부 동역자들을 많이 붙여주셔서 함께 기도하게 하셨고 그 가운데 사랑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얘기할 때면 너무나 즐겁게 들어주는 이들을 붙여주셨고 마지막에는 항상 “와, 상혁아! 많이 성장했다”라고 뿌듯해하던 동역자들의 사랑 덕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일이라면 모든 일을 다 내려놓고 기도로 결단하여 나아갑니다. 속회와 청년부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과 부족함을 채우셨고 헌 옷을 새 옷으로 바꿔주셨기 때문이죠.
광림 교회 청년부 여러분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담임목사님, 김주송 목사님, 전도사님, 한 분 한 분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