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일인 27일 저녁예배시간에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의 스데반가족찬양단이 주축이 되어 은혜로운 <찬양의 밤>을 펼쳤다.
찬양의 밤은 저녁예배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 1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매월 마지막 주일 저녁예배는 평소보다 15분 빠른 7시 15분에 시작하여 찬양과 기도로 마음을 열게 하고 설교 후에 다시 찬양으로 마무리된다.
스데반가족찬양단은 말 그대로 남선교회총연합회 스데반 선교회의 가족들이 팀을 이루어 찬양을 하는 것이며 현재 10개 선교구에서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나고 특히 찬양단 내에서도 가족 확진자들이 발생하여 제대로 참석이나 연습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정성을 다해 찬송을 불러 주었다.
찬양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 헌 권사(30교구)는 “찬양단은 예배를 통해 스데반을 부흥시키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으로, 찬양단이 공연하는 날에는 스데반 전체 회원이 참석하여 이날 속회와 선교회를 함께 드리는 것이 기본 목표이다. 2019년 춘계산상기도회 때 처음으로 성도들 앞에서 찬양을 하였으며, 지난해에도 몇차례 저녁예배 때 찬양을 하였는데 미리 날짜를 확정할 수 없어 사전 홍보가 부족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이번에 정기적인 일정이 나왔는데 3월에 이어 5월, 7월 등 홀수 달 마지막 주일 저녁예배에 찬양단이 서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앞으로 단원들에게 보컬트레이너 도입 등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있는 찬양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남선교회에서는 여러 선교회 중에서도 스데반에 대하여 예산 지원이나 페스티발 개최 등 스데반선교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박기연 장로는 “스데반은 광림교회의 미래와도 직결되기에 남선교회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왔다. 선교회도 중요하지만 교회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스데반가족찬양단이 서는 날을 포함하여 스데반 회원들이 저녁예배에 많이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데반 연령대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자녀는 따로 휴게실이나 사랑방 등을 마련하여 함께 돌보아 준다. 다같이 찬양을 하면서 소통도 하고 더불어 스데반 전체가 부흥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