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눈에 명화로 보는 신약성경 이야기(10)
2022년 6월 12일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광림뉴스레터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한다. 예수의 공생애 사역은 열두 명의 제자를 찾는 일로부터 시작되었다. 어느 날 예수는 홀로 산에 올라가 밤을 지새우며 기도한 후 열두 제자를 선택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는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다대오라고도 불리는 유다, 그리고 빌립, 바돌로매, 도마, 세리 마태, 가나안 사람 시몬, 가룟 유다이다.
▶ 베드로_ 열정적인 성격의 갈릴리 어부 시몬은 베드로라는 새 이름을 받으며 열두 제자 중 수제자로 초기 기독교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로마에서 순교했다.
루벤스 작품
▶ 안드레_ 베드로의 동생으로 온건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한 사람씩 전도하는 ‘한 영혼의 전도자’로 불리며 열두 사도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안톤 반 다이크 작품
▶ 요한_ 예수님의 총애를 받은 제자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로부터 어머니 마리아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제자이다. 큰 야고보의 형제로 ‘사랑의 사도’로 불린다.
루벤스 작품
◀ 야고보_ 요한의 형으로 ‘변화산의 영광’을 목격할 만큼 예수의 신뢰를 받은 제자다. 열두 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이며 스데반 집사에 이은 두 번째 순교자다.
루벤스 작품
◀ 빌립_ 신중한 완벽주의자인 빌립은 나다나엘(바돌로매)을 전도했으며, 소아시아 중심으로 라오디게아, 골로새 등에서 전도하다 히에라폴리스에서 순교했다.
후세페 데 리베라 작품
◀ 바돌로매_ 제자들 중 가장 교육을 많이 받고 정직, 성실했던 그는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날 수 없다’고 했지만 예수를 만난 후 영접하고 브르기아, 인도에서 복음을 전했다.
후세페 데 리베라 작품
◀ 도마_ 열정적이고 이성적인 도마는 ‘의심 많은 사도’였지만 부활의 예수를 만나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다. 인도로 선교를 떠난 후 순교했다.
조르주 드 라 투르 작품
◀ 마태_ 세리였던 그는 오순절 성령의 세례를 받은 후 사도의 직분을 감당했다. 유대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 동방으로 가서 에티오피아나 페르시아에서 순교했다.
안톤 반 다이크 작품
◀ 야고보_ 알페오의 아들 ‘작은 야고보’는 어린시절부터 엄격한 신앙 생활과 경건한 수양, 기도생활로 그의 무릎이 낙타의 발바닥처럼 되었다고 한다.
루벤스 작품
◀ 시몬_ 이스라엘 왕국을 회복시킬 메시아를 고대하던 열심당원 시몬은 예수를 영접하고 소아시아, 북아프리카, 바벨론 등에서 전도하다 페르시아에서 순교했다.
루벤스 작품
◀ 다대오 유다_ 유다서 저자이며 작은 야고보 형제 유다는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시몬과 함께 시리아, 메소포타미아에서 복음을 전하다 페르시아에서 순교했다.
발렌시아 야티바 작품
◀ 가룟 유다_ 예수께 선택 받은 열두 제자 중 한사람이었지만, 최고의 죄인이자 사탄의 하수인으로 은화 30세겔에 예수를 판 그는 구원 받지 못한 사도가 되었다.
안톤 반 다이크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