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축복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기쁨입니다”
2022년 7월 10일
호렙산 간증
이묘선 권사(9교구)
저는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으로 이사온 지가 6년이 되었습니다. 집과 교회의 거리가 멀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멈출 수 없기에 이번에도 하나님의 성산 호렙에 오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께 떼쓰듯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하면서 어린 아이처럼 떼쓰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하나님께서는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까지 채워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는 사업장을 주셨고, 아들, 딸에게는 직장과 배우자를 허락해주셨으며, 모든 문제들을 더 이상 문제 없는 삶이 되도록 해결해주셨고, 내 삶을 은혜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금 제 기도는 감사의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고 작은 생각까지도 하나님은 읽고 응답하셨습니다. 여주시 금사면에서 60km이상을 달려서 광림교회 예배의 자리에 앉아서 강단에서 선포하시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속회 예배도 기쁨으로 참석합니다.
예배의 자리가 축복의 자리인지를 알기에 저는 제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합니다. 집에서는 하나님 말씀을 소리내어 읽으며, 성전에서는 담임목사님 말씀을 통해 하늘 양식을 먹고 있습니다.
이번 호렙산을 통하여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 저와 저의 가정의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되어 더욱 감사하며 호렙산을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