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더욱 더 크게 쓰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2022년 7월 31일
상반기 목회세미나
유용찬 목사(문화홍보실)
제34회 호렙산 기도회가 끝난 날 오전, 10시부터 광림교회의 모든 교역자들이 나사렛 성전에 모였다.
1월부터 지금까지의 목회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상반기 목회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철저한 계획과 정성으로 예배를 인도했던 레위인처럼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사명을 다하고자 모든 목회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김정석 담임목사님은 시작과 함께 사도행전 13장 1~3절의 ‘안디옥 교회’를 모델 삼아 코로나 이후 광림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말씀하셨다.
먼저 광림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여야 한다. 안디옥 교회는 이방인 중심의 선교하는 교회였다. 유대인의 닫힌 시각으로 세계 선교가 어려웠기에, 하나님은 이방인을 중심으로 비전을 이루어 가셨다. 둘째, 예배와 섬김의 교회여야 한다. 조선 말 전염병으로 많은 이들이 죽을 때 선교사들은 아픈 이들을 돌보았다. 섬김에 감동한 당시 고종황제는 하사금을 내려 초대 한국 교회의 초석이 되었다. 교회는 선한 일의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 음성에 순종하는 교회여야 한다. 바울과 바나바는 한 팀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떼어 놓으셨다. 큰 일 날 것처럼 여겨져도 하나님의 뜻이라 하면 순종해야 한다.
광림교회는 목회세미나를 통해 하반기 10가지 방향에 집중할 계획이다. 1)지도자 양육 2)저녁 예배의 활성화 3)목회자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4)전략적 관계 전도를 통해 열매 맺는 사역 5)교육 프로그램의 전문화 6)미혼 세대의 부흥 및 청장년부와 연계 7)교회학교와 청년 등 다음 세대 집중 8)성가제 등을 통한 화합의 장 마련 9)가정에서의 신앙 교육 10)거룩한 영성의 지향. 그 중 새로운 지도자 양성과 저녁 예배의 회복을 기대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복음의 전함’과 함께 진행되는 총력전도로 좀 더 전략적인 관계 전도가 이루어질 것을 예상한다. 또한 3년간 진행치 못한 선교구 찬양제 등이 계획되어 있고 남교회에서는 10월의 체육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하나님의 사명을 더 크게 감당하여 세상의 빛이 되는 광림교회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