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서울남연회 목회 계획세미나 개최
2022년 10월 30일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주제로 열려
이득섭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는 새해의 목표를 준비하는 <2023 서울남연회 목회계획세미나>를 10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3박 4일간 대천 파로스 콘도에서 개최했다.
서울남연회 본부가 주최하고 서울남연회 감리사협의회와 한국목회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박 4일 동안 개회 예배와 폐회 예배, 강의와 세번의 아침 기도회, 세번의 영성집회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영성을 기르는 한편 코로나 이후로 위기를 겪고 있는 목회 현장에 새로운 방향을 세우고 새해에는 이에 잘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다같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회사에서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은 “우리 앞에는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들과 대안의 부재만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은 오히려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신호이다. 목회는 대안이 아니라 본질을 생각할 때 길이 보인다. 세미나 기간 동안 교회의 회복을 넘어 새로운 부흥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서로 연대하고 세워주며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갈 수 있을지 함께 모여 목회적 고민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에서 박용보 감리사협의회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의 거센 풍랑이라는 고난을 만났지만 오히려 이것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교회마다 뜨겁게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주신 사명과 전도에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우리는 새로운 세계로 간다’를 비롯, 4명의 강사들은 ‘New Church Revolution, MZ세대를 이끄는 영적 리더십, 공동체 성경읽기, 광고를 통한 복음전도’ 등의 강의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진단하고,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18일에는 보령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남연회 감독배 족구대회와 서울남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목회자의 단합을 도모하고 위축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감리교 11개 연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새해 목회를 준비하는 목회계획세미나가 10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으며, 총 8회의 강의가 진행되었는데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은 첫 번째 강사로 나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