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이 땅을 고쳐주소서 <전교인 추계산상기도회>
2022년 10월 30일
유병권 기자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15일(토) 오후 5시, <추계산상기도회>가 전교인을 대상으로 광림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남선교회총연합회(회장 박기연 장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의 긴 어둠을 뚫고 3년 만에 이뤄진 은혜로운 행사였다. 하나님께 한마음으로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드리고 10월 총력전도의 달을 맞아 영혼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찬양과 예배, 2부 기도회로 드린 추계산상기도회는 23명으로 구성된 스데반 가족 찬양단의 찬양과 함께 시작되었다. 소프라노 정혜민 성도, 테너 길현봉 성도의 특송과 남성성가단의 힘찬 찬양이 본당 가득 울려 퍼졌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역대하 7장 11~14절의 본문을 가지고 ‘이 땅을 고쳐주소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는 솔로몬에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상기시켰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이 땅을 고치시듯 역병과 환란에서 건져주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얼굴을 들 때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실 뿐만 아니라 약속하신 언약을 성취시켜주신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나아가야 한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만이 생명이 있음을 고백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삶이 바뀌고 기쁨이 넘치며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을 선포했다.
2부 기도회 순서에서 나라와 민족, 복음적 통일을 위해 먼저 기도했고 한국 교회를 이끌 영적 능력과 힘을 광림교회에 공급하여 주시고 주의 종들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또한 동탄광림교회, 잠비아선교센터가 아름답게 봉헌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주의 처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예수의 향기가 전해지며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길 소원했으며 아픈 환우들과 가정의 문제를 놓고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연 장로는 “3년 만에 진행된 추계산상기도회에서 열정적이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시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김정석 담임목사님을 통해 뜨겁고 시원한 기도회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