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하나님의 인큐베이터, 새가족 속회
2023년 2월 12일
광림북교회
유민재 전도사(광림북교회)
“300명의 예배자, 100명의 다음세대, 30속회와 15선교회”, 2023년 한 해 광림북교회가 꿈꾸는 목표이자 기도제목입니다. 그동안 광림북교회에 많은 새가족분들이 오셨고, 지난 코로나 기간에도 불구하고 함께 믿음의 공동체에서 예배와 교제를 통해 주 안에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 해주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 단추를 새가족과 속회를 세워가는 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등록을 하지 않고 교회 예배를 드리다가, 등록을 결정하면 처음 교회 이미지를 경험하는 곳이 바로 성도들과의 만남, 즉 속회입니다. 이 중 71교구 4지구 13속은 새가족 속회입니다. 13속의 특징은 따뜻하고 편안한 어머니의 품 같은 속회라는 점입니다. 이곳에서 새가족들은 광림교회를 배우고, 광림의 신앙전통을 배우고, 광림교회 성도들의 신앙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특별히 속장으로 섬기는 강길순 권사님은 새가족 속장으로 부담감과 조심스러운 마음이 크다고 하면서, “저의 말과 눈빛, 작은 배려로도 한 영혼을 살릴 수도 있고,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되새깁니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속회지도자 교육 때 담임목사님께서 “속회는 구원받은 자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서로 격려와 위로를 나누고, 소명을 각인시키며 하나님 나라에 쓰임 받는 자로 세우기 위해 모여진 공동체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광림북교회 새가족속이 계속해서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인큐베이터’, 즉 갓난아이가 건강하게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돕고 섬기는 공동체로 쓰임받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