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하나님 성전의 문지기, 김영기 권사
2023년 2월 26일
광림교회 숨은 조력자(3) 기드온선교위원회
- 김영기 권사
지난해 12월 28일 당회 구역회에서 담임목사로부터 기드온선교위원회 김영기 권사(18교구)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기드온선교위원회(위원장 박영노 장로)는 이단세력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세속적인 문화가 교회 안으로 침투 못하게 질서를 유지하는 사명과, 예배 드리러 교회에 오는 성도들의 차량 주차안내를 감당하고 있다.
김영기 권사는 기드온선교위원회 초창기부터 봉사를 한 성도에게 권유를 받고 13년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기드온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총무로서 5년째 봉사하고 있다.
기드온선교위원회 회원들이 하는 일은?
교회의 한정된 공간 안에서 되도록 많은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교회 주차장은 사회봉사관 지하1층에서 6층까지 그리고 본당 지하를 비롯 통로 주차까지 합하여 약 1,200대를 주차할 수 있다. 그렇지만 주일에는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기드온선교위원회 회원의 헌신으로 원활한 주차관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교회 외부행사나 주중에도 필요할 때는 주차봉사를 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주차안내 할 때는 차량 안에 누가 탔는지 살펴볼 겨를이 없다. 언제인가 비가 내리는 날 안내를 했는데 나중에 내리는 사람을 보니 담임목사님이었다. 항상 봉사를 할 때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로 봉사를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기드온 봉사를 하면서 마음에 와 닿는 성경말씀이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이다.
하나님 성전 문지기의 임무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를 할 때 은혜가 된다.
주차 안내시 개선이 필요한 점은?
주일 3부예배 때 사회봉사관의 공연장에 일찍 오는 관객들이 많아서 복잡할 때가 많으며, 현재 지하 4층 밑으로 주차 여유대수 표시 오류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지하에는 차량의 매연 등으로 공기가 매우 탁해서 정기적으로 바닥 물청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드온선교회원들은 환경적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은혜롭게 봉사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