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양한 체험 학습이 있지만, 기독교적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체험 학습은 단연 ‘SSA 체험 학습’(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학습)입니다.
지난 10월 아들 친구들과 전쟁기념관을 관람하던 중 공군사관학교 출신의 김재철 장로님(시냇가 푸른 나무교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은 6.25 전쟁에 참전했던 많은 군인이 기독교인이었다는 객관적인 사실조차 이야기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장로님은 휴식 시간임에도 아이들에게 기독교적 관점으로 역사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작년 11월 19일과 지난 3월 4일 총 2회에 걸쳐 SSA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학습을 계획하게 되었고, 아이들과 전쟁기념관을 관람하며 기독교적 관점의 역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SSA(Shining Saturday Activities) 체험 학습의 핵심 목표는 3가지입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사 인식과 기독교 가치관 형성하기입니다. 역사적 사건에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지만, 차별 금지법으로 인해 이를 교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SSA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둘째, 아버지들의 체험 학습 참여를 통한 아이들과의 추억 만들기입니다. 아이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보다 친구를 좋아하기에 추억을 쌓기가 쉽지 않습니다. Boston University(2010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버지의 교육 참여는 아동의 인지 및 학업 발달과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영유아기 자녀의 IQ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셋째, 영혼 구원인 전도입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들에게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 관심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부모는 자연스럽게 교회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전도가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