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친교와 선교의 장 ‘루체 포레’ 카페 재오픈
2023년 4월 9일
이상희 기자
지역 사회에 주님의 향기 전하는 선교의 장
‘루체 포레’(Luce foret) 카페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동안 열지 못했다가 실내를 재정비하고 다시 오픈했다. 2014년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1층에 커피 향기와 함께 지역 사회 쉼터와 성도들의 만남의 장소로 문을 연 루체 포레는 ‘Luce’(빛)을, ‘foret’(숲)을 의미한다.
루체 포레는 단순한 카페의 기능을 넘어 교회와 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교회 각 부서의 크고 작은 모임들을 가질 때 이곳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외적인 행사에도 만남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성도들 뿐만 아니라 BBCH홀, 장천홀 공연 관람객과 많은 이웃들이 함께하며 선교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다.
온타임 큐티로 봉사의 의미를 더하다
루체 포레는 직분을 맡은 조별 팀장을 중심으로 3개조로 나눠 운영한다. 봉사자들은 신앙 중심으로 매일 조별 오픈 30분 전 한정희 사모의 인도로 One Time 30분 예배로 시작하며, 루체 포레가 친교를 넘어 주님의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는 장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루체 포레는 오전 10시 30분(화~주일)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각 조별로 3~4명의 봉사자와 자격증을 소유한 바리스타 1명이 함께 봉사한다. 43종의 메뉴와 성도들이 기부한 ‘오늘의 스페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 내에는 10여 명이 함께 모일 수 있는 5개의 큰 테이블과 200여 개의 좌석이 있고, 소규모 연주가 가능한 무대에는 업라이트 피아노와 음향시설 등이 있다.
또한 카페 내에는 다양한 신앙 서적, 일반 서적 등이 판매되고 있는 ‘빛의 숲’ 서점이 커피향기와 함께 성도들의 신앙의 깊이를 더하며 문화생활을 돕고 있다.
성도들과 함께 봉사하는 한정희 사모는 “봉사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봉사 인원도 알맞게 예비해 주시고, 믿음 안에서 하나 되어 각자 원하는 시간에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
루체 포레는 BBCH홀, 장천홀 관람객 등으로 성도들과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아 무대 활용의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작은 무대를 필요로 하는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열린 하우스 콘서트 플랫폼 카페로 사용되길 바라고 있다. 이미 2019년 12월 ‘루체 포레 캐럴음악회’로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 루체 포레는 주님의 향기 가득한 친교와 선교의 장으로 휴일(월요일)에는 일반 대관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