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현장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속회
2023년 4월 9일
18교구 남성속회
백명순 기자
속회는 교육, 전도, 친교, 봉사가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복음 전도의 현장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18교구 남성연합속회가 3월 30일(목), 김병남 장로 가정에서 열렸다.
이날 박영균 목사(6선교구)는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시 14:1~7)는 제목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과 환경이 우리를 가로막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그곳이 피난처이다. 그러니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두려움과 무서움이 없다.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여 어떤 고난과 환난중에도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언제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씀을 전했다.
18교구 남성속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연합속회로 예배를 드렸으나 참여인원이 적고, 다른 속회의 속도원들과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한 달에 한번, 교구 내 남성속원 모두가 함께 모여 연합예배를 드림으로 주안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교구가 더욱 부흥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교구 교구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박찬규 권사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남성속회예배를 드림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였던 느헤미야와 유다백성의 마음을 가지고 속회예배를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서 2023년 한해에 18교구 남성연합속회가 부흥되고 성장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소를 제공한 김병남 장로는 “수술이후 다닐 수 없도록 건강이 안 좋으셨던 권사님 한 분이 속회에 참석하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서프라이즈였습니다. 그간 속회 식구들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이후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속회예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