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스토리
2023 <지구장 세미나>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2023년 5월 14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 위한 결속과 도전
소현수 기자
하나님 나라와 광림교회를 사랑하며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지구장들을 위한 <지구장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 세미나는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로 5월 3일(수) ~ 4일(목)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1, 5, 7, 8, 9선교구와 광림남교회·서교회·북교회 지구장들이 참석해 큰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각 교구의 지구장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받은 사명을 마음과 삶에 되새기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구장들은 평신도 지도자로 훈련받고 양육되어 속회를 잘 인도하며 속원과 속장들을 믿음으로 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 광림교회의 부흥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쓰임 받기로 결단하며 눈물로 기도할 때 성령의 뜨거운 열기를 체험했다.
첫째 날 저녁 특강에서 김정석 담임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지키는 교회”(계 2:1~7) 라는 주제로 소아시아 7개 교회 중 에베소 교회에 주신 말씀을 전했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속회와 선교회를 활성화하고 성도들이 교회에 나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구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러분들이 진리 가운데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것을 주님께서 알고 계신다. 우리가 돌이켜 하나님을 사랑하는 본질적인 마음인 처음 사랑을 회복할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허락해 주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다음날 김정석 담임목사의 인도로 새벽기도를 드릴 때는 말씀의 주제인 ‘소생케 하는 사람’이 되길 뜨겁게 기도하며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이어갔다.
기도를 통한 영적 충전뿐 아니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설악산 자생식물원에서 숲해설을 들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서로가 오랜만에 만난 기쁨을 나누고 안부를 물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의 시간도 나누었다.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전통민속마을인 왕곡마을을 찾아 오봉교회를 둘러보기도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은경 권사(20교구)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구장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교구가 재편성되면서 서로 모르던 권사님들을 알게 되어 반가웠고, 코로나 동안 단절되었던 교제의 시간이 회복되어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담임목사님 말씀으로 받은 영적 에너지를 속회와 삶의 자리에서 풍성하게 나누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고백했다.
2차 세미나는 5월 22일(월) ~ 23일(화) 2, 3, 4, 6, 10선교구 지구장을 대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