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다
은혜와 감사가 가득한 어버이주일 음악예배
2023년 5월 14일
남성성가단, 여성 탈북합창단 ‘물망초’ 합동 공연
유병권 기자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인연을 되돌아보며 감사하는 달이다. 광림교회는 5월 14일을 어버이주일로 정하고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처럼 우리를 낳으시고 정성껏 길러주신 부모님의 높고 깊은 은혜를 기리고 있다.
광림교회 교육국에서는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육국 전도사들이 2부와 3부 예배에 오시는 어르신들께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본당 입구에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어버이주일 저녁예배는 광림교회 대예배실에서 광림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남성성가단(단장 이남용 권사) 주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기쁘게 하라>는 주제로 풍성한 음악예배를 드린다. 이번 음악회는 남성성가단과 사랑부, 연합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탈북 여성합창단 물망초를 초청하여 은혜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약 80여명으로 구성된 남성성가단은 1부, 3부 스테이지에서 ‘어머니’, ‘I Love You Lord’, ‘Marching’ 등 6곡을 웅장하고 아름다운 합창으로 선사하고, 사랑부에서는 ‘어머니의 넓은 사랑’을 오카리나 선율로 들려준다. 2부 스테이지에서는 35명의 물망초 여성 합창단이 ‘아버지’, ‘엄마야 누나야’, ‘주 날 인도하시네’를 부르며 광림교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남성성가단과 물망초 합창단 모두 박창석 지휘자가 맡고 있다.
광림남성성가단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남성성가단’을 목표로 1985년 창단했으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CBS, CTS기독교TV, 튀르키예 안디옥 광림교회 봉헌예배, 육군훈련소 위문찬양, 농어촌찬양선교 등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꾸준히 국내외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국제) 기독남성성가제를 네 차례나 개최하여 한국교회 남성성가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축사를 통해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겨보는 음악예배가 되길 바랍니다. 특히 남성성가단과 탈북 여성들이 모여 창단된 물망초 합창단과 함께 협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수고해 주신 단장, 지휘자 그리고 모든 임원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