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25일
신앙간증
- 김정운 속장(청년부)
안녕하세요 저는 광림교회 청년부 1교구에서 속장 직분을 맡고 있는 김정운입니다. 저는 7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을 깊게 체험한 적은 없었고 친구들과 교회를 다니는 게 즐거운 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 삼수까지 이어지는 입시를 치르면서 어려움이 있었고, 교회에도 잘 나오지 않다가 고등학교 친구의 전도를 통해 광림교회 청년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광림 청년부에 등록하고 처음으로 속회라는 것을 경험하고 속도원들과 함께 교육선교와 성령한국 청년대회 등 많은 은혜의 자리에 참여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지만 막내라고 귀여워해주는 언니 오빠들, 새로 사귄 친구 동생들, 그들과의 진솔한 나눔과 뜨겁게 예배드리며 찬양하고 기도하던 순간들이 너무 좋았고 그 기억들은 매번 교육선교와 행사의 자리에 참여하게 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렇게 은혜가 쌓이고 쌓여 속장으로 서게 되었습니다.
그저 친구랑 노는 게 좋아서 교회에 오던 제가 하나님의 은혜와 청년들의 사랑으로 성장하여 이젠 내가 만난 하나님을 고백하고 전할 수 있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속장이 되고 나서도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저를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이번 2023 국내 교육선교에서는 처음으로 팀장을 맡게 되었는데 선교팀을 이끄는 것에 부담과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선교 일정이 되었을 때 걱정이 무색하게 나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가 끝난지 2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도 선교를 통해 받은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내며 살아가려 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저와 늘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