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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의강단

진실된 섬김의 삶

2023년 9월 24일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창 24:18)

본문에는 섬김의 본을 보인 리브가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이 나이가 들어 세월이 지날수록 아들 이삭의 결혼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종을 불러 이삭의 아내가 될 사람을 구해오기를 요청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 아브라함에게 맹세하고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낙타 열 마리와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메소포타미아로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여인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짐승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섬기는 여인이 있다면 이삭의 아내로 여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나홀 성에 이르렀을 때 저녁이었습니다. 당시 여인들은 뜨거운 태양이 저무는 저녁때가 되면 물을 길어 나왔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종이 우물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물을 긷는 여인에게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리브가는 급히 물동이를 내려 처음 본 아브람의 종을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나귀들에게까지도 물을 먹였습니다. 또한 쉴 곳을 찾는 종에게 자신의 집에서 머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리브가는 자신의 일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선뜻 물을 주는 수고를 했을 뿐만 아니라 나귀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리브가의 섬김이 아브라함의 종을 감동시켰고, 이로 인해 믿음의 조상인 이삭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리브가의 섬김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현숙한 여인으로 기억되게 합니다. 섬김은 내가 대접받을 것을 생각하면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셨던 섬김은 우리 눈에 유익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없을 것을 알고도 섬기는 믿음 안에는 삶을 행복하게 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존중과 높임으로서의 섬김이 무엇인지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시온 챌린지 아이들 만나길 바라는 예수님 마음 담아

창세기 24장 10~25절
10. 이에 종이 그 주인의 낙타 중 열 필을 끌고 떠났는데 곧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11. 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12. 그가 이르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13.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14.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15. 말을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을 그 물동이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17. 종이 마주 달려가서 이르되 청하건대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18. 그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19. 마시게 하기를 다하고 이르되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0. 급히 물동이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낙타를 위하여 긷는지라 21.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22. 낙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 무게의 금 코걸이 한 개와 열 세겔 무게의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23. 이르되 네가 누구의 딸이냐 청하건대 내게 말하라 네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 24. 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25. 또 이르되 우리에게 짚과 사료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

  • 광림교회 담임목사 김 정 석
    kwanglim-sp@hanmail.net
첫째, 섬김은 인격적 존중과 높임입니다

리브가에게 볼 수 있는 섬김의 모습은 섬김을 받는 사람에 대한 인격적 존중과 높임의 자세입니다.
리브가는 물을 요청하는 낯선 남자에게 “내 주여 마시소서”(창 24:18)라고 말합니다. 리브가는 기력이 약한 아브라함의 종에게 극진한 높임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주’라는 표현은 상대방에 대한 인격적 존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섬김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인정감과 만족감을 줍니다. 혹시 상할 수 있는 자존심을 보호하며, 진정으로 존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아무리 상대방에게 필요한 좋은 일을 해주더라도 상대방을 무시하는 태도와 말투를 보이는 것은 상대방을 섬기는 태도가 아니라, 섬김을 통해서 자신을 높이려는 교만입니다. 섬김의 목적이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리브가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의 필요를 채워줄 뿐만 아니라 그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해 주는데 목적을 두고 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과 행동이 바로 진정한 섬김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리브가와 같은 말과 태도로 인격적 존중과 높임을 훈련해야 합니다. 섬김의 자세가 준비된 곳에 복된 주님의 사역이 일어나며 그 안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넘쳐나게 됨을 믿습니다.

둘째, 섬김은 자신의 일을 멈출 때 가능합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의 요청에 자신의 일을 멈추고 섬겼습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을 만나기 전 바쁘게 물을 긷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브가는 자신의 일을 잠시 멈추고, 상대방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창 24:18) 진정한 섬김의 조건은 자신의 일을 멈추는 것에 있습니다. 한가할 때 섬긴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중단하지 않고 섬길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또 다른 섬김을 보여준 선한 사마리아인을 살펴봅시다. 누가 강도 당한 사람을 섬겼습니까? 제사장과 레위인은 자신이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만은 가던 길을 멈추고 강도 만난 자를 섬겼습니다. 자신의 일을 멈추었던 사마리아인이 결국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막연히 한가한 시간이 생기기를 바라기보다는 삶에 섬김과 봉사가 중요한 일임을 인식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섬김의 손을 내밀기 위해 자신의 일을 멈추고 시간을 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손으로 이뤄진 사랑의 수고가 병들어 있는 이 사회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메말라가는 우리의 삶도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잠시 멈춰놓고 리브가와 같이 어려운 이웃들과 교회를 섬기기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섬김은 넘치도록 수고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섬김은 넘치도록 수고하는 것입니다. 리브가는 잠시 멈추어 물을 한 그릇 주고, 성급히 자신이 하던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물을 마시는 동안 더 섬길 일이 없는지 살폈습니다. 그리고 낙타 열 마리를 위해서도 기꺼이 물을 내주었습니다. 우물은 깊었고, 깊은 곳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일은 여성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당시 목이 마른 낙타는 한 마리당 보통 7리터, 많게는 10리터 이상의 물을 마셨다고 합니다. 리브가는 바로 이러한 낙타 열 마리를 위해 깊은 우물에서 엄청난 양의 물을 퍼 올리는 수고를 했습니다. 땀을 흘리는 수고가 없이는 진정한 섬김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요청하는 것만 딱 해준다면 그것은 마지못해 하는 수고일 것입니다. 넘치도록 수고하며,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최고의 섬김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섬길 때 충분한 수고로 섬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섬김의 본이 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상대방의 필요를 더 깊이 들여다보고 넘치도록 수고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섬김이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리브가를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동참하도록 하셨습니다. 리브가는 믿음의 계보를 잇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조상, 야곱의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진정한 섬김은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섬김의 삶을 살아간 리브가처럼,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인간을 죽기까지 섬기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섬김을 훈련하여 세상을 치유하는데 쓰임 받는 일꾼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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