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스토리
GMC 목회자와 함께 동행 심방
2023년 11월 12일
권순정 목사(목회선교지원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미국에서 뜻깊은 분들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동성애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어온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에 속한 교회 중 많은 수가 동성애를 반대하여 교단을 탈퇴하고 성경적 가치를 지향하는 GMC(Global Methodist Church) 교단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여기에 합류하게 된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교단의 대표들이 광림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을 대표하는 교단(교회)과의 교류 및 한국적 목회의 탁월함을 알고 배우는데 있었습니다.
특별히 광림교회는 9개 선교구와 함께 감독을 비롯한 교수, 목회자분들이 함께 동행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9개 선교구는 사전에 심방 또는 속회(기도회) 일정을 계획하고, 통역으로 섬길 분들을 찾는 등 세심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심방뿐만이 아니라, 교구 안에서 이루어지는 속회, 기도회를 통해 광림교회가 가지고 있는 심방 목회의 탁월함과 중요성, 더불어 새로운 목회적 통찰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각 가정을 방문하여 심방하고, 해마다 새롭게 제작되는 광림교회만의 심방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신선한 아이디어에 감탄하였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하신 목사님들이시지만 심방과 속회에 주의 깊게 참여하실 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궁금증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하신 목사님들 가운데서는 특히, 광림교회가 세계적으로 미치는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세계적 선교를 위해 지금도 일하는 광림교회를 향한 감사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교구 목사들도 오랜 목회 경험을 갖고 계신 GMC 목사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교구 목회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