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현장 몽골인 예배 1주년 감사 예배 2023년 11월 26일 광림북교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던 감사의 시간들 유민재 전도사 “부요케 하시는 예수의 생명을 전하는 교회”이 표어처럼 광림북교회는 올 한 해 받은 축복에서 주는 축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광림북교회에는 주일 4부 예배를 몽골인 예배로 모입니다. 광림교회의 어잉게렐 광림미션센터와 어르비트 광림미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몽골선교가 광림북교회 몽골인 예배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최근 몽골인 예배가 세워진지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30명정도 모이는 몽골 성도님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초대받은 분들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던 지난 1년의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고군분투하는 몽골인들이 참 많습니다. 홀로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온 청년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땀을 흘리며 일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사실 외국인으로서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힘들고 지쳐 낙심하고 포기하려는 생각이 매번 스쳐 지나갑니다. 그럼에도 가족들과 꿈을 위해 끝까지 버티며 예배 공동체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광림북교회 몽골인 공동체입니다.더불어 경기북부 지역(의정부, 포천, 양주 등)에는 몽골 다문화 가정이 많이 삽니다. 올해는 이런 다문화 흐름에 맞춰 몽골인 어린이들과 광림북교회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2부 예배(주일 오후 2시)가 신설되었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교제하고, 서로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해주며, 서로 광림북교회 울타리 안에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 모든 것이 오직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이 인도하셨기에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오는 몽골 청년들, 그리고 여러 가정들이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몽골인 예배 공동체가 몽골 땅을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도합니다.